청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청주시
청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전개한다. /청주시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양돈농가 67호를 대상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관리 담당관을 지정해 매주 2회 지도·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음식물 급여 양돈농가 4호에 대해서는 열처리 규정 준수여부 등에 대한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또 긴급으로 소독약품 2천156kg 및 생석회 4천200포를 공급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감염된 야생 멧돼지를 통해 전파될 수 있음을 감안해 야생동물 기피제 168kg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자체 보유 소독차량 4대와 공동방제단 차량 6대를 동원해 양돈농가 주변 소독을 실시 중이다. 거점소독소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양돈관련 축산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시설을 경유해 이동해야 한다"라며 "농가는 자체소독을 강화하고 시민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 자제 및 축산물 반입을 금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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