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충북형 일자리·노사민정 협력방안 논의

19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 2019년 제1차 본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19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 2019년 제1차 본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지역의 노사화합을 이끄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충청북도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시종 도지사)는 19일 충북연구원 대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시종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0명이 참석해 도내 고용 및 노사관계 동향을 비롯한 11건의 안건을 보고하고,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발굴을 위한 충북형 일자리 추진방안과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노동시장 활성화, 노사관계 발전, 충북 경제발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 2017년 사무국을 신설해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한화큐셀 일자리 나누기 선언식,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노선버스기사 양성 업무협약을 이끌어냈다.

회의를 주재한 이시종 지사는 "충북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수상을 비롯해 각종 경제지표가 전국 상위권에 오른 것은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충북도노사민정협의회를 중심으로 선진 노사관계를 정립해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충북경제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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