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소방서는 20일 국제종합기계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옥천소방서는 20일 국제종합기계에서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 옥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소방서(서장 김익수)는 20일 국제종합기계에서 14개 유관기관·단체 264명과 장비 40대를 동원해 긴급구조 종합훈련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구급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국제종합기계에서 지진 발생으로 건물 일부가 붕괴되고 화재로 인해 다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 화재진압 및 다수 사상자 인명구조, 긴급구조 통제단 활동, 긴급구조 지원기관 활동, 건물 붕괴 현장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재난현장 응급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다양화, 대형화되는 재난 발생을 대비해 옥천소방서를 중심으로 유관기관의 원활한 공조체제를 구축, 긴급구조 통제단의 효과적 운영을 통해 빈틈없는 현장대응능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한, 대형 재난에 따른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신속하고 조직적인 현장 응급의료소 운영 및 구급대원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구급대응 훈련도 병행 실시했다.

김익수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형재난 발생 시 초동대응 및 통합 지휘체계,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관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확고히 해 어떠한 재난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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