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 마을 문제를 지역주민들의 실험을 통해 해결하는 '2019 마을리빙랩' 사업을 추진한다.

'마을의 일상생활 실험실'을 일컫는 마을리빙랩 공동체의 크고 작은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이 실제로 생활하는 생활현장 곳곳에서 연구를 진행하는 실험실을 뜻한다.

시는 마을문제 해결에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단체나 모임 5개를 선정해 최대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대회는 내달 2일 열릴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는 마을회의와 마을조사, 마을총회 등을 거쳐 주민이 발굴한 의제를 공공, 민간, 주민들의 협력을 통해 해결하는 혁신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마을 문제해결을 위해 주민을 비롯한 행정, 전문가 등이 협력해 가는 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라며 "의제발굴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마을문제를 해결해보는 과정까지 적극 지원하는 대전형 리빙랩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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