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의만 참여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원인·실태 관련 행정 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의원들만 참여한 채 출범하게 됐다.

청주시의회는 20일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한국당 전규식·홍성각 의원의 특위 사임을 수리하고 민주당 이재숙·김성택 의원을 보임했다.

이들은 '사전에 충분한 의사소통이 안됐다, 전문분야가 아니다, 의정활동에 부담이 된다' 등의 이유로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한국당 의원들과 함께 사임계를 체줄했던 민주당 의원 5명은 최근 사임의사를 철회하고 특위 참여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11명의 특위위원은 민주당 10명과 정의당 1명으로 구성됐다.

미세먼지 특위의 주요활동으로는 소각시설 신·증설 인허가 적절성 조사와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 사업장 관리실태 조사, 미세먼지 저감·피해방지 정책 추진사항 조사 등이다.

특위는 오는 27일 의회에서 사무조사 계획서를 채택하고 내년 6월 30일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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