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취약지 541개소 대상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모기 등 위생해충 개체수 급증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 및 감염 모기 차단을 위한 방역활동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혓다..

시는 방역 취약지 541개소를 대상으로 보건소 및 43개 읍·면·동 방역차량 48대를 투입, 월 2회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해 위생해충 밀도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보건소는 6월부터 기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등 감염병 발생이 우려해 하수구와 쓰레기집하장, 가축사육시설, 다수인이용시설, 관광유원지, 상습수해지역 등에 방역차량 집중 방역소독 등 감염병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수인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및 하천 등 취약지역을 순회하며 성충과 유충구제 방역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방역만으로는 감염병을 일으키는 모기, 파리와 같은 모든 위생해충의 서식을 막을 수 없다"며 "각 가정에서도 집주변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물 제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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