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올해 공예품대전 및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했다.

시는 제49회 공예품대전 및 제22회 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된 147점에 대해 심사를 벌여 공예품 분야 40점과 관광기념품 분야 30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공예품대전 대상을 차지한 '위로의 찻상'(정은주)은 느티나무의 나무결을 드러내 자연적인 느낌을 살리고 상의 여백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관광기념품 대상 작품인 '청화백자 목련화 찻자리 세트'(임성빈)는 대전의 상징꽃인 목련을 섬세하게 그려내서 선정됐다. 또 '그린나래'(길순정)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추상 작품을 부분 단순화해 현대 도자기에 접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대상작 공예품대전은 500만 원,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본선 대회에 대전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출품된다. 21일~24일 시청 2층 전시실에 전시된다.

시 김용두 관광마케팅과장은 "공예 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작품 수준의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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