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지방세무사회는 21일 오전 11시 대전시 동구 선샤인호텔 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5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대전지방세무사회는 전기정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재선임했다.

또 연대 부회장에는 서완식·박광석 세무사가 재선출됐다.

전기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무사의 업무영역을 확대하고 권익을 신장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서는 회원들이 소통과 화합으로 단합해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세무사 인원이 포화상태인데도 세무사 선발인원이 확대되고 있어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다른 사무소의 경력직원을 스카웃하고 관련 기장업체를 가져오는 잘못된 관행은 지양돼야하고 동업자 간 선의의 경쟁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은 축사에서 "그동안 대전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전기정 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대전지방세무사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회원 여러분들이 조세전문가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성실납세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했기 때문"이라고 치하했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에는 이창규 한국세무사 회장, 조승래·이은권 국회의원, 이동신 대전지방국세청장, 전승배 성실납세지원국장, 지역회장 등 세무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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