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공주시청(시장 김정섭) 여자 역도팀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여자역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선전했다.

여자부 49kg급에 출전한 윤민희 선수는 인상 74kg, 용상 92kg, 합계 166kg를 들어 올려 인상 부문과 합계 부문에서 금메달, 용상 부문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55kg급 장은비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 부문에서 모두 은메달을, +87kg급 이은지 선수는 용상과 합계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역도팀은 지난 2월 태국 치앙마이에서 열린 2019 EGAT CUP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시는 올해 역도팀과 양궁팀 우수선수 영입을 위해 운영비 5천만 원을 증액해 기량이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는 등 선수단을 재정비했으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국제대회 출전 지원 등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최재규 역도팀 감독은 "메달획득으로 공주시 체육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상위권 입상뿐만 아니라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꼭 획득해 공주 시민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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