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세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원식)는 제56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18회계연도 시?교육청 결산'과 '2019년도 제1회 교육청 추경예산안'에 대한 종합 심사를 실시했다 21일 밝혔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8회계연도 세종시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원안 가결하는 한편, 심사 결과를 반영해 채택했다.

예결위는 위원회 차원에서 제시한 종합 의견을 토대로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예산 편성과 집행을 당부했다.

이어 예결위는 20일 종합 심사에서 '2018회계연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및 기금 결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원안 가결하고, '2019년도 제1회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수정 가결했다.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에서 5천217억 늘어난 1조3천476억원으로 적정성과 효과성 등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예산 조정이 이뤄졌다.

주요 내역을 보면 학교급식연수지원 사업 등 15개 사업에 1천255억원을 감액했고, 유아교육지원 사업 등 4개 사업에 4억7천900만원 증액했으며, 삭감액 중 다른 사업으로 편성되지 못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계상했다.

김원식 위원장은 "결산 종합심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해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달라"며 "추가경정예산이 일선 교육현장에서 더욱 알차게 쓰일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3대 세종시의회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의사일정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으며, 오는 6월 30일 임기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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