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자 교육전문직·지방공무원 384명 인사 단행

민경찬
민경찬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7월 1일자 교육전문직(4명)과 지방공무원(380명) 총 384명에 대한 인사를 21일 단행했다.

직제개편의 후속 인사로 이뤄진 교육전문직 인사에서는 기획국장에 민경찬 미래인재과장을 임명했다. 교육도서관 독서교육진흥부장에는 김사명 독서교육진흥과장을 보임했다.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인 박을석 충북교육정책연구소장을 교육연구관으로, 감사관 황대운 장학사는 학사감사팀장인 장학관으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전교조 활동가 출신으로 지난 2016년 도교육청 들어온 박을석 소장은 장학사 근무 3년 만에 장학관으로 승진한 것이다. 도교육청은 교육정책연구 기능 등을 고려했다고 인사배경을 설명했지만 이번에도 보은 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양개석
양개석

교육전문직원 승진·전보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7월 1일 오전 9시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지방공무원 인사도 단행, 양개석 교육도서관장은 행정국장으로 전보 발령냈다.

이번 인사에서는 사무관 4명이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서기관으로 승진한 엄병용 제천고 사무관은 단재교육연수원 분원장으로, 박순구 충북과학고 사무관은 교육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원부장으로, 허용범 청주농고 사무관은 교육문화원 학생수영부장으로, 김규현 본청 행정국 총무과 인사팀 사무관은 교육연구정보원 정보운영부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이건영 기획국장과 남창현 행정국장, 최광주 교육문화원장은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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