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서

소리하나여성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영화, 음악이 되다'를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소리하나여성합창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영화, 음악이 되다'를 주제로 제8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05년 창단해 하나의 소리를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는 소리하나 여성합창단(단장 박미영)이 오는 6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8번째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영화, 음악이 되다'를 주제로 우리에게 익숙한 다양한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박수길 사회자의 설명으로 소리하나 여성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음악이 되는 영화들을 소개한다.

소리하나 여성합창단은 이서희 지휘자의 지휘와 유진희 반주자의 반주로 모차르트의 곡 '레퀴엠 중 눈물의 날'과 '존귀하신 군주'를 선보이며 첫 무대를 연다.

이어지는 무대는 벨리시마 앙상블이 영화 쇼생크 탈출의 '편지의 2중창', 영화 클래식에 '사랑하면 할수록'을 선사한다.

벨리시마 앙상블은 소리하나여성합창단 단원으로 구성된 중창단으로 'bella'라는 아름다움의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 형용사의 최상급인 'bellissima'를 차용했다. 순수한 영혼과 마음으로 모여 아름다운 노래를 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소리하나여성합창단이 비목, 님이 오시는지, 탱고 아리랑을, 이어 플루티스트 변미형이 히사이시조 곡의 '움직이는 하울의 성'과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 중 '미뉴엣'을 감미로운 플루트의 음색으로 연주한다.

마지막 무대는 소리하나여성합창단이 영화 시스터 액트의 '시스터 액트', 타이타닉의 'My heart will go on', 맘마미아의 '댄싱 퀸'을 선사하며 아름답고 흥겨운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로 그동안 연습한 결과물을 선보이는 이번 제8회 정기연주회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영화음악으로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다.

박미영 단장은 "저희 소리하나가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마음의 쉼표가 되어 드리고 싶다"며 "추억의 영화속 멜로디와 함께 웃고 우는 가운데 감정의 배설물을 남김없이 쏟아낼 수 있는 시간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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