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복합 스마트팜'선도 자치단체 만든다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와 평택시에 있는 ㈜상록수와 팜에이트를 방문해 'ICT융·복합 스마트팜' 기술을 벤치마킹했다. / 보은군 제공
정상혁 보은군수가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와 평택시에 있는 ㈜상록수와 팜에이트를 방문해 'ICT융·복합 스마트팜' 기술을 벤치마킹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정상혁 보은군수가 보은군을 'ICT융·복합 스마트팜'선도 자치단체로 만들기 위해 현장 견학에 나섰다.

정 군수는 지난 22일 경기도 용인시와 평택시 소재 ICT융·복합 스마트팜 식물공장을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견학했다.

스마트팜은 농업분야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작물의 품질 향상을위해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1차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 4차 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농장을 말한다.

최근 ICT융·복합 스마트팜은 ICT기술을 활용해 그동안 농업의 단점으로 꼽혔던 노동력(인건비) 절감, 에너지비용 절감, 기상이변 대처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미래농업의 유일한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날 견학은 스마트팜에서 국내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상록수와 팜에이트를 방문해 보은군이 구상하고 있는 ICT 융·복합 스마트팜 농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시설, 운영기술, 전망 등을 직접 보고, 듣기 위해 이뤄졌다.

㈜상록수는 2018년에 설립돼 최첨단 식물공장설비를 갖추고 새싹쌈을 수경재배위주로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 팜에이트는 2004년에 설립돼 최첨단 식물공장설비를 갖추고 신선편이 셀러드전용 특수채소를 수경재배해 판매하고 있는 농업전문회사법인으로 지난해 4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 군수는 견학 내내 투입되는 사업비와 사업비 대비 경제성, 이외에도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 두 회사의 대표와 기술담당자를 상대로 늦은 저녁까지 벤치마킹했다.

정 군수는 "보은군의 100년 미래를 내다보고 군민이 안전하고 보은군민이라는 자긍심을 느낄 수 있으며 보은군에 살면서 삶이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민선 5, 6기에는 초석을 닦았다면 민선 7기는 이를 더욱 공공히 하기 위해 스포츠산업과 농업, 관광을 연계하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라며 "특히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농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ICT융복합 스마트팜 분야의 선도 자치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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