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이 21일 보은읍 그랜드컨벤션웨딩홀에서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7회 보은군 6·3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6·3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충북농아인협회 보은군지회(지회장 임원빈) 주관으로 마련 됐으며 정상혁 보은군수, 이재만 충북농아인협회장, 김응선 보은군의회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농아인의 복지발전을 위한 공로로 박형준, 이창희, 임지희, 김정애 씨 등 4명이 보은군수 표창을, 이혜숙씨는 보은군의회의장 표창을 받았으며, 2부 행사로 마술공연 및 경품추천 등이 풍성하게 마련됐다.

지난 1997년부터 매년 6월 3일에 기념하는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상징하는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이 결합돼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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