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지역 축구팀이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충북대표로 모두 선발됐다.

지난 22일 괴산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전국체전 고등부 결승에서 충주상고는 청주대성고를 맞아 후반 종료직전 동점을 허용해 1대 1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박준역 골키퍼가 선방, 청주대성고를 5대 3으로 물리치고 전국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이어 열린 대학부 대회에서 건국대도 청주대와 접전 끝에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건국대가 승부차기에서 5대 4로 승리하며 전국체전 본선에 진출했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 충주시민축구단도 괴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FC와의 일반부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해 창단 2년 만에 전국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충주지역 축구팀 예성여고, 충주상고가 고등부에, 건국대가 대학부에, 충주시민축구단이 일반부로 충북을 대표해 100회 전국체전에 동반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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