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조용관)가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반찬을 나눠주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불정면 주민자치위원회 회원 30여 명은 지난 21일 괴산군에서 추진 중인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날 이른 아침부터 불정면사무소에 모여 삼계탕을 비롯해 장조림 등 각종 밑반찬을 만든 후 외롭게 지내는 관내 독거노인 80여 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조용관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행복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김장 나눔 행사 등 다양한 이웃사랑 실천을 통해 따뜻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노현호 불정면장은 "반찬 나눔은 외롭고 힘든 이웃에게 큰 희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면에서도 지역 나눔 행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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