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교육, 청년축제 기획·실행 등 문화기획자 양성과정 진행

청년학당은 지난 15~16일에 개최한 문화도시축제 '문화10만인 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에도 기록문화 이벤트 부스 운영과 공연 지원, 기록이 리포터 활동 등 다방면으로 참가해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인 바 있다./ 청주문화재단 제공
청년학당은 지난 15~16일에 개최한 문화도시축제 '문화10만인 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에도 기록문화 이벤트 부스 운영과 공연 지원, 기록이 리포터 활동 등 다방면으로 참가해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인 바 있다./ 청주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를 향한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하 청주문화재단)의 제3기 청년학당들의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문화도시 전문 인력 발굴, 양성을 목표로 한 청년학당 3기는 지난 5월 2일 발대식을 가진 이후 통합교육과 현장실무, 멘토-멘티 네트워크 모임, 그룹토의 등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공연·무대연출 전문가 닷밀 정해운 대표, 공간·전시 17717 김선문 대표, 문화콘텐츠 아이디엇 이승재 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통합교육 강사로 나서 실제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다보니 문화기획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0일 통합교육을 진행한 문화콘텐츠 아이디엇 이승재 대표는 '아이디어로 모든 것을 해결한다'는 슬로건 아래 영역의 구분 없이 솔루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대한민국 광고대상 대상을 수상하고 뉴욕 페스티벌 광고제 심사위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이승재 대표는 문화체육관광부 시각장애인 4D체험, 실로암 시각장애인 복지관 그림 없는 전시회, 마포구 미니 환경미화원 스티커 등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와 기업 브랜딩을 진행해 온 전문가다.

청년학당은 주 1회 멘토(씨씨엔터컴 유선곤 대표, 충동 최천 대표, 프롬에이스 강용환 대표, 충북공예진흥협회 이수경 과장)와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10월에 있을 '기록'테마 청년축제 기획을 구체화 하고, 멘토들의 실제 업무 현장을 답사하면서 현장 감각을 키우는 중이다.

실제로 청년학당은 지난 15~16일에 개최한 문화도시축제 '문화10만인 페스타-로그인 포레스트'에도 기록문화 이벤트 부스 운영과 공연 지원, 기록이 리포터 활동 등 다방면으로 참가해 지역축제에 대한 이해를 높인 바 있다.

청년학당 3기 김진영씨는 "지난해 문화10만인 페스타에는 시민의 한 사람으로 참여했었는데 올해는 축제의 주최자로 직접 참가해서 더욱 뜻 깊었다"면서 "즐겁고 유익했던 통합교육을 토대로 앞으로 현장실무, 멘토링 등을 통해 10월에 멋진 기록 축제를 펼치고, 나아가 청주가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되는 일에 청년학당이 큰 보탬이 됐으면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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