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동초등학교 40회 동창생으로 이뤄진 '사오정 앙상블'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지효
교동초등학교 40회 동창생으로 이뤄진 '사오정 앙상블'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지효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짝짝짝짝!! 너무 멋져요. 앵콜~ 앵콜~"

23일 충북문화재단(이하 재단) 1층 상상의 터에서 진행된 2019 생활문화예술동아리 공연은 그야말로 축제 그 자체였다.

전공자들이 아닌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회원들의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는 자리였기에 실수도 있었지만 함께하는 마음만은 전공자 못지 않았다.

함께 경청하는 관람객들도 서로 박수쳐주고 응원하며 축제의 현장을 즐겼다.

기타, 하모니카, 우쿠렐레로 연주하며 노래하는 '사오정 앙상블'은 교동초등학교 40회 동창생들로 이뤄져 앵콜 요청을 받는 등 박수갈채를 받았다.

30대부터 70대까지 포진해 있는 바이올린·첼로 현악2중주 연주 동아리 '베토벤 바이러스'도 이날 오블라디 오블라다, 다뉴브강의 잔물결, 베토벤의 피날레를 연주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는 26일까지 진행되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 주간운영'은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 동아리 26개팀이 참여해 문화인들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이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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