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맹동라이온스클럽 제17대 라이온스클럽회장 이·취임식을 지난 23일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은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도시 내 맹동농협 하나로마트 3층에서 진행됐다.

이임하는 제16대 임흥식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라이온스클럽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새로 취임하시는 송종수 회장님과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함께 봉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송종수 회장은 "역대 회장님들이 걸어왔던 발자취를 따라 더욱더 멋진 라이온스클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회원분들과 기관사회단체장님들, 지역 주민들의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서 라이온스 신임 회장 송종수, 회원 이영구씨는 "소외된 지역 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각 50만원의 성금을 맹동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전했다.

남원식 맹동면장은 "지역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맹동면의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한편 전달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