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선제적 대응환경 조성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한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모습.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한 상당구 미원면 계원리 모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가 지역 하천 등 25곳에 대한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내달 초까지 마무리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긴급 재난 상황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위해 지난 4월부터 6억9천만원을 투입해 신촌교, 신대교 등 25곳에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재난 예·경보시스템은 폭우 등으로 하천이 일정높이 이상 올라가면 자동으로 위험방송이 실시되며 영상 감시 장치를 통해 실시간 현장상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김연인 시 안전정책과장은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까지 재난 예·경보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겠다"며 "2017년 폭우로 큰 피해를 경험한 만큼 재난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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