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농가 및 기업들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일손 긴급지원반이 '일손부족 해결사'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3인 1조 2개조로 편성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가동 3개월 만에 농가 38개소, 기업 1개소에 396명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또는 기업(제조업 분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쌀 및 화훼 3ha, 과수 0.7ha 미만 농가),소기업(연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 분야), 75세 이상 취약계층이다.

긴급지원반의 도움을 받은 한 농민은 "일손은 부족하고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웠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일손부족으로 고생하고 있는 주변의 장애인 및 취약계층에도 알려주겠다"며 고마운 뜻을 표했다.

지원대상 농가와 기업이 사업기간동안 경제과(☎641-6634)로 신청하면 간단한 상담과 확인을 거쳐 인력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력이 긴급히 필요한 곳에서 긴급지원반이 '일손부족 해결사'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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