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6일 오후 7시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명품클래스'를 개최한다.

이번 '명품클래스' 1차 강연자로는 동양대학교 교수이자 문화예술 평론가 진중권 교수가 '미디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의 시대'로 디지털 시대에 인문학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디지털 미디어가 바꿔놓은 현실 개념과 인식 변화 및 소통 방식 등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날 참가자들 중 질의 응답에 참여한 사람들에 한해 강사 책 증정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진 교수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고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이후 '진중권의 서양미술사' 시리즈를 비롯해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고로 나는 존재하는 고양이' 등을 펴내며 논객으로도 활동 중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명품클래스' 신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http://www.cbckl.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 또는 전화(☏043-219-1273)로 문의하면 된다.

'명품클래스'는 문화콘텐츠 산업분야의 저명인사를 초청해 최신 문화 트렌드와 전문 지식을 지역 인재들에게 전달하고, 콘텐츠 산업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한 오픈 강연으로 현재까지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얇은지식' 작가 채사장, '왓챠플레이'박대훈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호응을 얻은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