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맞아 함정견학, 장학금 전달 등

24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청주함이 실시한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용사 후손 부대초청행사'에서 김기범 청주함장이 6·25전쟁 당시 수도고지 전투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박병헌 옹(87)의 손녀 박유리나(22)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남부보훈지청 제공
24일 해군 제2함대사령부 소속 청주함이 실시한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용사 후손 부대초청행사'에서 김기범 청주함장이 6·25전쟁 당시 수도고지 전투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여 받은 박병헌 옹(87)의 손녀 박유리나(22)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남부보훈지청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해군 청주함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청주시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용사 후손 초정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주함 함정 투어, 장병 모금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견학을 주관한 김기범 청주함장은 "독립운동가, 참전용사 분들의 용기와 희생정신이 없었다면 오늘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더 이상 아픈 역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고 서해 NLL 수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충북남부보훈지청과 자매결연을 맺은 청주함은 2011년부터 청주시 유관기관 및 보훈가족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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