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박람회는 일자리를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인재가 필요한 기업체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상반기 채용계획이 있는 지역 우량 기업들을 대상으로 구인처를 모집했다.
㈜듀링 서산공장, 태영인더스트리, 재단법인 나우누리 등 10개의 기업체가 참여해 이 날 현장 채용 면접을 통해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현장면접 외에도 일자리 박람회장을 찾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일촌협약기업 104개 기업과 맞춤형 알선 및 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력서 작성을 위한 무료 사진 촬영, 컬러매칭을 통한 이미지메이킹, 무료 건강검진, 여성 일자리 상담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현재 직업교육훈련중인 결혼이민여성들의 손재주를 활용한 수공예 소품(리본, 가죽공예, 스와로브스키 등) 프리마켓도 열리며, 프리마켓의 수익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의 자립을 돕는데 사용해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구직자는 이력서와 신분증 등을 지참하고 당일 박람회장을 찾아 면접과 상담을 받으면 되며, 이번 일자리박람회에 문의사항이 있는 여성은 서산여성새일센터(☎660-2707)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박람회의 개최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기회 확대는 물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개소한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에 대해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지원,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4년 연속 道 운영평가 우수기관 표창과 정부 종합평가 A등급(전국 6위)을 달성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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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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