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태풍 등 재난피해 걱정 '뚝'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태풍, 강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피해에 최소화하기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총 보험료의 최대 92%까지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저렴한 보험료로 자연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형 복구체계다.

가입 대상은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비롯해 농·임업용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와 공장, 기계·시설 등이다. 단, 상가와 공장은 올해 청주시, 충주시만 시범 운영되고 2020년부터는 전 시·군으로 확대된다.

가입 및 문의는 충북도 11개 시·군 재난관리부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풍수해보험 판매 민간보험사로 하면 된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청주시 상당구 한 주택은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전파돼 7천529만원의 보험료를 지급받았고, 충주시 살미면 비닐온실도 2016년 5월 강풍으로 파손돼 1천418만원의 보험금을 받은 바 있다.

도는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도내 시내버스(16대) 외부에 홍보판 부착, TV광고, 시·군 합동 순회설명회, 리플릿·포스터·현수막 홍보, 각종 회의 및 행사 시 홍도 등을 하고 있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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