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저우공상직업학원서 열린 ‘태권도 국제 교육센터’ 현판식에 앞서 양 대학 태권도전공 학생들이 교정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가운데 양복을 입은 왼쪽이 귀저우공상직업학원 저우강 총장, 왼쪽이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대 제공
중국 귀저우공상직업학원서 열린 ‘태권도 국제 교육센터’ 현판식에 앞서 양 대학 태권도전공 학생들이 교정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가운데 양복을 입은 왼쪽이 귀저우공상직업학원 저우강 총장, 왼쪽이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한국 시간), 중국 귀저우성(州省)의 귀양시(市) 귀저우공상직업학원(州工商院) 내에 '백석대학교 태권도 국제 교육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달 양 기관이 맺은 협약의 일환으로 중국 내 태권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돕기 위한 태권도 교육 시설로 운영된다.

현판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최동성 국제교류처장,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 박동영 교수와 태권도시범단 재학생들이, 귀저우공상직업학원에서는 저우강(周) 총장 등 대학 보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중국 땅에 대한민국의 자랑인 태권도를 수련하는 장소가 생긴 것에 대해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세계화된 국제 공인 스포츠다. 오늘 문을 여는 태권도 국제 교육센터가 양국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저우공상직업학원 저우강 총장은 "우리 대학에도 약 300명의 태권도 전공생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다"며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우수한 태권도 훈련 방식을 도입해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백석대학교태권도시범단이 태권도 관련 시범공연을 선보이는 등 양 기관의 태권도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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