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YWCA는 지역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위해 '에너지시민50인+'발족식을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 / 청주YWCA 제공
청주YWCA는 지역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위해 '에너지시민50인+'발족식을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개최했다. / 청주YWCA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지역 에너지 전환과 자립을 위해 청주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청주YWCA(회장 김옥순)는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에너지시민50인+'발족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에너지시민50인+'는 지역의 에너지 절약과 환경개선에 관심 있는 청주시민들과 풀뿌리소모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졌다. 참여기관으로는 청주시를 비롯해 녹색청주협의회, 사람과경제 총 3곳이다.

이날 발족식은 에너지시민50여명과 청주시, 녹색청주협의회, 사람과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후변화의 위기, 미세먼지 등 시민들을 불안하게 하는 지역환경에 대해 공감하며 에너지 전환과 자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에너지시민50여명과 관계자들은 재생에너지의 지역확산을 위해서는 풀뿌리시민들의 참여와 흩어져있는 에너지시민들의 네트워크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올해 '에너지시민50인+'는 학습동아리활동, 에너지절전소, 에너지시민학교, 신재생에너지 발굴을 위한 적정기술워크숍, 에너지마을연구원활동 등을 하게 되며, 매월 에너지반상회를 개최해 실천활동 공유, 사회적 의제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청주YWCA는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을 통해 지역금융기관과 연계한 쏠라금융상품 확대, 에너지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창업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으로 민과 관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청주YWCA는 지난 4월말 한국에너지공단의 2019 재생에너지 지역확산을 위한민간단체 협력사업 공모에 지원해 5월 선정됐다. 지난달 27일 청주YWCA에서 전국에서 선정된 7개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이 진행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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