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0만원씩 3년간 총 720만원 후원 약정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신방동(동장 허강욱)은 26일 직산읍 SB플라자 입주기업인 주식회사 오송(대표 김인희)이 신방동 초원그린아파트 경로당에 월 20만원씩 3년간 총 720만원을 후원하기로 협약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천순 천안시의회 의원의 주선으로 협약이 성사됐으며, 황천순 시의원을 비롯한 유연식 초원그린아파트경로당 회장, 유홍준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인희 대표는 "신방동 초원그린아파트 경로당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하게 됐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연식 경로당 회장은 "신방동 초원그린아파트 경로당은 회원이 100여명 이상으로 회원 수가 가장 많고 열악한 환경에서 경로당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어오다 이번 후원을 받게 됨에 따라 많은 어려움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허강욱 신방동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후원해주신 '오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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