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군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 수익금의 일부가 장학기금으로 조성된다.

금산군은 25일 군청 군수실에서 ㈜맥키스컴퍼니와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으로 금산군 내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이제우린'은 병당 5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된다. 매년 500만원씩 향후 10년간 총 5천만원의 장학기금이 금산군에 기부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학기금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최근 한달 동안 추부면 농공단지 입주 기업 3천만원, 익명의 후원자 3천만원, 금산교육지원청 이태연 교육장 100만원 등 장학금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장학재단은 현재까지 134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했다.

올해부터는 '학부모 아카데미'와 '1대1 대입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지역 우수인재들이 대입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