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도가 녹색자금을 활용해 추진중인 복지시설나눔숲과 무장애나눔길 조성 사업이 속속 매듭을 짓고 있다.

5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복지시설나눔숲 조성사업은 5개 사회복지시설 중 천안 충무원, 보령 육아원, 당진복지재단, 홍성 청로회 등 4개소를 완료했다.

청양 노인요양원 나눔숲 및 안면도 자연휴양림 일원에 6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은 10월 마무리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내년 복지시설나눔숲 공모 사업에도 도내 더 많은 사회복지시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영규 도 산림녹지과장은 "복지시설나눔숲은 도내 경제적·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정서 안정과 심신 치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공모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2009년부터 나눔숲 62개소, 나눔길 2개소 등 총 64개소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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