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송병수)은 지난 24일 번와와공을, 25일에는 한식미장 교육을 정충신사당(진충사)와 한음선생영정에서 실시했다.

이는 매달 실시하는 자체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5월 제1차 현장직무교육에 이어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충남대전지회 정상인 회장과 황기억 이사가 강사로 초빙되어 기와 고르기, 벽체 및 담장 보수 등을 진행했다.

송병수 단장은 "작업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자체 교육을 실시한다”며“문화재 돌봄사업의 고도화 및 체계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직원들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직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식미장 강사로 참석한 황기억 이사는 "전통방식을 활용한 교육을 통해 문화재 가치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 싶었다”며“교육에 참여한 직원 분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거듭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은 복권기금 추진사업으로 운영되며 충남 서북권역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충남도내 예산·천안·아산 등 9개 시·군 문화재 355개소를 상시 관리중이다.

키워드

#충남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