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근로자, 신혼부부, 대학생 공급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 성석행복주택 기공식이 26일 송기섭 군수, 경지호 LH 충북지역본부장,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렸다.

국토부 공모사업인 성석행복주택 건립사업은 진천군이 터를 제공하고 LH가 사업비 404억원을 들여 15층 아파트 3개동, 45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공공 임대주택 공급사업으로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행복주택은 시세의 60∼80%에 공급하며 산업단지 근로자,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대학생 등 젊은 층을 대상으로 분양한다.

군은 행복주택내 편의시설을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설계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행복주택이 준공되면 인근에 위치한 생거진천 전통시장의 조기 정착과 시장 활성화가 기대된다.

송기섭 군수는 인사말에서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수요자 중심의 주거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최근 3년간 진천성석 행복주택사업 450세대, 문백봉죽지구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 170세대, 광혜원2지구 공공주택 건설사업 876세대, 이월송립지구 170세대 등 총 1천600여 세대의 LH 공동주택을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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