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 안경점들이 이웃사랑을 위해 뭉쳤다.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진)와 서전안경원(대표 김기철), 고려안경(대표 김기섭), 열린안경(대표 김기만), 이안경원(대표 박상진)은 26일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2019년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기탁했다.

이날 안경전달식에 참여한 서전, 고려, 열린, 이안경원은 2009년부터 10년째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적기 시력 교정이 어려운 저소득층 청소년을 추천받아 현재까지 2천만원 상당의 안경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지원대상을 확대해 청소년에게는 안경을, 지역 노인들에게는 돋보기를 지원해주고, 영동군장애인복지관 등 사회복지기관 4곳에 돋보기 거치대를 설치해 주기로 했다.

김기철 대표는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에 동참하면서 우리의 이웃들이 밝은 세상을 보며 행복해 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끼며,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시행하는 레인보우 행복나눔 사업은 관내 기업, 가게, 개인들의 후원을 받아 저소득층에게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며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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