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길 드림팜랜드 조감도/제천시 제공
초록길 드림팜랜드 조감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민선 7기 이상천 시장의 핵심 공약사업인 '초록길 드림팜랜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7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초록길 드림팜랜드 시민설명회'를 갖고 시민 및 토지소유주를 대상으로 사업의 기본 구상(안)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도 청취한다.

시는 지난해 의림지 신털이봉∼새터 시민광장까지 2.1km 구간을 시민들의 생태탐방로로 만들었다.

'초록길 드림팜랜드'는 이미 조성된 생태탐방로 양 측 농경지(18만여평)에 6개의 특화된 테마마을 및 미니열차 간이역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4계절 체험형 농업체험 및 치유, 관광테마파크로, 중부권 핵심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초록길 드림팜랜드가 조성되면 단순히 벼를 키우고 쌀을 수확하던 공간에서 '시민들의 꿈을 심고, 새로운 공동체의 꿈이 자라는 공간'으로 탈바꿈 될 것"이라며 "명실상부한 중부권의 핵심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수립된 기본구상(안)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뒤 사업계획 수립 및 별도의 시민공청회를 내년 1월께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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