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발전 잠재력 확장, 성장동력 기반 마련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새로운 시작 활기찬 금산'이라는 군정구호 아래 출범한 문정우 금산군수가 7월로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지나온 1년은 금산발전의 잠재력을 촉발시킨 한 해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금산인삼 전통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제3기 지역균형발전사업(13개 사업, 81억 원), 국도비 예산확보(142건, 1822억 원), 금산인삼축제 역대최고 성적 등 역동적인 한 해를 보냈다.

여기에 금산인삼 세계화 명품화, 농업 선진화, 거점형 종합개발, 명품관광, 인재육성, 우량 기업유치, 복지 안정화 등 삶의 질 변화를 꾀함으로써 기대치를 높였다.

문정우 군수는 열린 군수실 운영을 통해 소통문화를 확장시켰고, 새벽 현장행정, 군민소통위원회 및 군민감사관 운영 등 주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의 문턱을 낮추려는 노력들이 이어졌다.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인삼약초 분야다. 금산전통인삼농업이 유엔 식량농업기구 세계중요문화유산으로 등재돼 대한민국 인삼종주지의 위상 및 국가대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중국, 베트남, 라오스, 태국 등 주요 인삼소비국을 중심으로 해외 홍보마케팅이 펼쳐졌고, 오는 7월초에는 프랑스를 방문, 금산인삼 유럽진출의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산 농어업을 대표하는 협의기구 '금산군농어업회의소'창립은 기대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정과 민간이 함께 기획, 실행, 평가, 책임지는 진정한 협치 체계로의 출발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금산군의 대표적 효자 작목인 깻잎은 3년 연속 500억 원대 매출을 달성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남겼고, '의료폐기물처리시설' 행정소송 항소심 승소 역시 군민들의 자존감을 지켜냈다.

총 245억원이 투입된 주거환경개선사업,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금산읍 도시가스 70% 달성, 마을 무선안내 시스템 100% 구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6개 지구 385억 원), 권역 및 마을단위 종합정비사업(6개 지구, 133억 원) 등은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편익에 힘을 실었다.

문정우 군수는 지난 5월 금산군의 축제와 관광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재)금산축제관광재단을 출범, 글로벌 인삼축제의 기틀이 다지기도 했다.

재단은 금산인삼축제를 세계인이 함께 하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과 함께 창의적·차별화된 관광 진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문정우 군수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을 통한 금산의 정체성 확립과 함께 이랒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며 "관광활성화와 경제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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