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제빵 등 21개 직종 203명 선수 참가

26일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9충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선수 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26일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19충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 개막식에서 선수 대표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최고의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는 '2019충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26~28일 3일간 청주에서 열린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컴퓨터활용능력,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21개 직종에 20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 주관으로 충북공업고와 서원대,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에서 경기를 치룬다.

직종별 입상자에게는 금상 50만원, 은상 30만원, 동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금상을 수상하는 장애인들은 오는 9월 전북 전주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된다.

26일 오후 4시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장선배 충북도의장, 김병우 충북교육감을 비롯해 송기성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장,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이시종 충북도지사의 대회사, 축사, 선수 선서, 경기 개시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장인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우리 충북도는 '장애인 먼저 충북도'의 기치 아래 최상의 복지정책인 장애인일자리를 더욱 확대해나가면서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세상을 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긍정과 열정의 에너지가 도내 곳곳으로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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