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자녀 이상을 둔 150가구를 선정해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꾸러미를 무료로 공급한다. /대전시
대전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자녀 이상을 둔 150가구를 선정해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꾸러미를 무료로 공급한다. /대전시

〔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이달부터 11월까지 3자녀 이상을 둔 150가구를 선정해 지역에서 생산한 로컬푸드 꾸러미를 무료로 공급한다.

시에 따르면, 공모사업자로 선정된 대전YMCA의 주관으로 지역의 농산물 생산자와 출하약정을 체결했다. 제철에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매달 마지막 주에 서구자활센터 회원이 150가구에 배달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로컬푸드의 판로 확보와 도농상생을 통한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하고 자활센터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것이다. 지원 가구는 선착순 공모를 통해 선정했다.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 11월에 로컬푸드 꾸러미 생산농가와 공급받은 가정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 평가하는 화합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시 문인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농산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말에 지원 가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하고 성과를 평가해 사업규모를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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