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인식부족·야근' 충북 근로자 일·가정 양립 어렵다
'육아인식부족·야근' 충북 근로자 일·가정 양립 어렵다
  • 이완종 기자
  • 승인 2019.06.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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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근로시간 180시간 이상… 전국 평균 웃돌아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전국적으로 '일·가정 양립'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충북지역의 경우 비교적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충북의 월평균 상용근로자의 총 근로시간은 183.2시간으로 충청권에서 가장 길었다.

이는 전국 평균인 176.3시간보다 7시간, 충청권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된 대전(170.6시간)보다 13시간이 많은 셈이다.

충남 역시 183.2시간으로 전국 평균 대비 긴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월평균 '초과 근로시간'도 충북과 충남은 각각 18시간, 19시간으로 전국 평균인 11시간 보다 7시간 더 오래 근무했다.

다만 충남, 충북, 대전 모두 최근 3년간 초과근로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2017년 기준 맞벌이 가구 비율은 충북이 54.5%로 충청권에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충남이 52.5%, 세종 50.4%, 대전이 43.4% 순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세종이 80명으로 가장 적었다. 충북의 경우 343명으로 대전(538명), 충남(510)명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수는 대전이 226명, 충남이 128명이다. 반면 충북은 70명에 불과했다.

이밖에 지난해 충북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4.9%, 15~54세 기혼여성 취업자 가운데 경력단절 경험 비율은 32.4%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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