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두정도서관(관장 문현주)이 오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간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책 나라로 떠나는 1박 2일!'여름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다양한 독서문화를 체험해보고 또래 아이들과 다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도록 마련된다.

캠프는 입교식에 이어 ▶신나고 즐거운 레크리에이션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200% 활용법 ▶도서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책을 찾아라! ▶독서 캠프 활동 워크북 만들기 등 도서관 사서 선생님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책으로 깊게! 생각을 넓게! : 멋진 나로 변신하는 주문을 외워봐!' 프로그램은 2019년 시민독서릴레이 아동분야 책으로 선정된 차영아 작가의 '쿵푸 아니고 똥푸' 책을 활용해 깊이 읽는 독서활동을 제공한다.

마지막 날에는 직접 차영아 작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는 '멋진 인생, 마법의 주문'이란 주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 신청(연1회 참여 가능, 제14회 참여학생 제외)은 오는 7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인터넷 천안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신청 후 5일 이내 학부모가 직접 두정도서관을 방문해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야 한다. (※참가비(식비) 1만2천원은 본인 부담)

15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독서 캠프는 지난 2015년부터 연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어린이의 성원 속에 두정도서관의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두정도서관 관계자는 "신나고 즐거운 독서캠프가 될 수 있도록 알찬 내용으로 찾아갈 계획이며, 앞으로도 독서캠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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