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유창림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 1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유창림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오세현 아산시장이 27일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 시장은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이날 기자회견에서 "태풍으로 취임식을 축소했던 게 벌써 1년이 지났다"고 운을 뗀 뒤 "오랜 행정 경험을 통해 '시정의 모든 문제와 답이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 중심 생활행정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 민원이 발생한 현장을 찾고, 시민이 정책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아산시 더 큰 시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시정 브리핑제 도입, 17개 읍면동에서 '시민과 함께 희망 더하기 대화'를 개최했다"며 소통 행정의 사례를 들었다.

오 시장은 이어 "지난 1년 지속적인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했다"며 "민선7기 아산시는 '성장 속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마스터플랜도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이 밝힌 마스터플랜은 ▶15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도시숲 조성 ▶산성, 하천, 저수지 등을 활용한 아산둘레길 개척 ▶권곡근린공원을 시민문화공간으로 확대 ▶은행나무길 주변을 활성화와 곡교천 복합체육여가공간 조성 ▶아산문예회관 건립 등이다.

이외 에도 ▶탕정일반산단, 염치일반산단, 아산스마트밸리일반산단 등 3개 산업단지 착공 ▶서해안 복선전철,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각종 SOC 사업 ▶지역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교육도시 구현 등을 아산시의 성과 및 미래비전으로 소개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민선7기 아산은 성과를 위해 서두르거나 결과에만 집착해 사업을 그르치는 일은 없을 것이며 무엇보다 공정한 과정을 통해 시민 모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시정을 펼칠 것이다"며 "원칙과 기준에 따른 행정으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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