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시의회(의장 하재성) 미세먼지 조사특위가 조사활동계획서를 확정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청주시의회는 27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제2차 청주시 미세먼지 원인 실태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사활동 계획서를 검토·확정했다.

앞으로 특위는 미세먼지 정책 추진 상황 전반에 대한 현황파악 및 청취, 자료제출 요구, 질의·서류 확인, 현지조사 등의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기간은 지난 4월 30일부터 2020년 6월 30일까지 총 428일간이다.

이영신 위원장은 "85만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산통 끝에 특위가 정상궤도에 오름에 따라 앞으로의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위는 이날 채택된 조사활동계획서를 28일 열리는 제44회 청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승인받게 된다.

청주시의회 미세먼지 조사특위는 이영신(위원장), 박완희(부위원장), 변은영, 정우철, 양영순, 이현주, 유영경, 이재숙, 윤여일, 김성택, 변종오 의원 등 11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