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제주로 내려가 고씨 직접조사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청주에서 발생한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과 관련해 충북경찰이 고씨에 대한 대면조사 일정을 확정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내달 1일 프로파일러 등 5명으로 구성된 수사팀을 제주지검으로 보내 고씨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제주 전 남편 살해 사건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맞춰 의붓아들 사망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씨의 의붓아들 A(5)군은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 10분께 고씨 부부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A군은 아버지 B(37)씨와 함께 잠을 잤고 고씨는 작은방에서 따로 잠을 잔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이 숨진 것을 처음 발견한 B씨는 최근 제주지검에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것 같다'며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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