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2019충북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3일간의 열정을 마무리하고 28일 폐막했다.

도내 최고의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인 이번 대회는 21개 종목에 203명이 출전해 금상 16명, 은상 15명, 동상 11명 등 모두 42명의 선수가 수상했다. CNC선반, 워드프로세서(한글), 제과제빵 등 3개 종목은 점수미달로 수상자를 내지 못했다.

직종별 수상자는 ▶컴퓨터수리: 박재수(금) 여호진(은) 엄주천, 이성민(동) ▶전산응용기계제도(CAD): 김현태(금) ▶컴퓨터프로그래밍: 곽명준(금) 임승규(은) ▶컴퓨터활용능력: 배한우(은) ▶전자출판: 문성춘(금) 박상혁(은) 이상덕(동) ▶양복: 엄창수(금) 유길상(은) 허진만(동) ▶양장: 정종미(금) 유인수(은) ▶한복: 이옥자(금) ▶시각디자인: 신성두(금) 김동윤(은) 김정순(동) ▶화훼장식: 조성자(금) 정금자(은) 김원자(동) ▶점역교정: 변은균(금) 김호식(은)윤중윤(동) ▶안마: 안용준(금) 최준연(은) 신동백(동) ▶자전거 조립: 민종식(금) 임종직(은) 황은철(동) ▶바리스타: 정현순(금) 최성락(은) ▶워드프로세서(영어): 이상미(금) 박현우(은) 이미경(동) ▶그림(수채화+유화): 윤영석(금) 김연경(은) 황혜란(동) ▶네일아트: 현은남(금) 이희숙(은).

특히 이번 대회 금상 수상자 16명은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의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장섭 충청북도 정무부지사는 폐회사를 통해 "그동안 숱한 역경을 극복하고 아름다운 도전에 참여해준 선수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오는 9월 전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우리 도의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