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백석문화대학교 총장배 고교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백석대 제공
제3회 백석문화대학교 총장배 고교 요리경연대회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루고 있다./백석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교내 글로벌외식관 일원에서 '제3회 백석문화대학교 총장배 고교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대회 주제는 '어머니 생신에 해드리고 싶은 요리'로 조리와 제과제빵 두 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38개 고등학교 66개 팀 132명이 참가했다.

올해 대회에는 현재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출연 중이며 2014년 중화인민공화국 요리명인으로 선정된 여경래 셰프가 참석해 심사위원장을 맡고, 외부 심사위원 4명을 초청해 대회의 공정성을 높였다.

여경래 셰프는 대회 후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서산중앙고등학교 바이오식품가공과 2학년 박주희 학생(18·여)은 "학교에서 요리를 배우면서 각종 대회에 참여할 기회가 많았지만 대학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긴장이 많이 됐는데 교수님들께서 먼저 다가와 이야기도 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마음이 놓인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에게는 총장명의 상장과 상금 또는 기념품이 전달되며, 본교 입학 시 입학등록금을 전액 또는 일정액 감면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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