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수산자원 확보 위해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에서 종묘를 방류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수산자원 확보 위해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에서 종묘를 방류하고 있다./청양군 제공

[중부매일 김준기 기자]청양군이 수산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참게, 붕어, 다슬기 등의 종묘를 군내 하천에 방류하고 있다.

27일에는 대치면 작천리 까치내 일원에서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게 13kg, 붕어 3천900kg, 다슬기 540kg을 사전 질병검사 후 방류함으로써 수산자원 증강 및 생태계 건강 회복을 도모했다.

하루 앞선 26일에서 장평면과 남양면에서 각각 방류행사를 가졌다.

장평면(면장 이원)은 도림저수지, 적곡저수지와 소류지 등 3곳에 토종 붕어 2만5천마리를 방류했고, 남양면(면장 이정호)은 압술저수지, 백금저수지와 소류지 등 11곳에 붕어 2만5천마리를 방류했다.

어린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자갈의 이끼 등을 먹이로 삼기 때문에 수질정화 효과뿐만 아니라 사라져 가는 토속어종을 되살리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청양군은 내수면 자원의 생태 환경적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고 도시민과의 공유를 통해 지역의 청정이미지를 높이는 한편 어민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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