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축하공연, 8천여 인파 북적

지난달 28일 진천군 덕산읍 승격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이 충북혁신도시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렸다./진천군 제공
지난달 28일 진천군 덕산읍 승격을 기념하는 축하 공연이 충북혁신도시 유소년축구장에서 열렸다./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오는 7월 1일 진천군 덕산읍 승격을 기념하는 주민축하행사가 지난달 28일과 29일 성황리에 열렸다.

첫날인 28일은 덕산면 충북혁신도시 유소년축구장에서 남진, 송대관, 최진희, 박상철, 박구윤, 조항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 MBC가요베스트 공개녹화가 주민 8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송기섭 군수는 브레이크타임 때 무대에 올라 덕산읍 승격을 위해 함께 힘써준 주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MC 조영구의 즉석 제안으로 가수 박구윤 히트곡인 '나무꾼'을 불러 박수를 받았다.

덕산읍 승격 기념공연인 'MBC 가요베스트'는 오는 14일과 21일 밤 12시 전국에 방영된다.

행사장 주변에는 40여 동 규모의 플리마켓이 운영됐다.

29일에는 '한 여름밤의 음악회'가 1부 세대 공감 힐링콘서트, 2부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으로 나눠 충북혁신도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려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덕산읍 승격 당일인 1일 오전 8시 30분에는 MBC충북과 공동 제작하는 '생방송 아침N' 특집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오전 11시에는 덕산읍행정복지센터 앞 광장에서 덕산읍 승격 기념식이 열린다.

덕산읍은 지난해 11월 읍 승격 요건인 인구 2만명을 돌파해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읍 승격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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