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기금·해외아동 후원금·청소년 육성기금 등 전달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음성예총 등 3개 단체는 28일 음성군을 방문, 행사 수익금 939만원 전액을 기탁했다.(왼쪽부터 박흥규 천마자판기 대표, 이순옥 보건소장, 조병옥 음성군수, 서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음성지부장, 신재흥 음성예총지회장) /음성군 제공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음성예총 등 3개 단체는 28일 음성군을 방문, 행사 수익금 939만원 전액을 기탁했다.(왼쪽부터 박흥규 천마자판기 대표, 이순옥 보건소장, 조병옥 음성군수, 서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음성지부장, 신재흥 음성예총지회장) /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지난 5월 26일 막을 내린 제20회 음성품바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음성예총 등 3개 단체는 28일 음성군을 방문, 행사 수익금 전액을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된 행사 수익금은 유니세프기금 110만원, 해외아동 후원기금 629만원, 청소년 육성기금 200만원 등 총 939만원으로 조병옥 음성군수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유니세프기금은 행사 기간 동안 음성군 보건소에서 운영한 한방건강체험관 체험료 수익금이며, 해외아동 후원기금은 음성예총이 운영한 품바의상 대여, 떡메치기 체험, 추억의 거리 달고나 체험, 상설 유료공연, 관광상품, 꽃동네 사진전, 아름다운 음성전 등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조성됐다.

또한 청소년 육성기금은 천마자판기에서 운영한 품바카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군은 이날 전달받은 성금을 지구촌 어린이들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유니세프 후원기금과 해외 아동 후원기금, 청소년 육성기금으로 각각 전달해 故 최귀동 거지 성자의 숭고한 인류애를 기리는 품바축제 정신으로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제20회 음성품바축제는 '20살 품바! 사랑과 나눔에 빠지다~'라는 슬로건으로 5일동안 음성읍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열렸으며, 스무 살을 기념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주최 측 추산 34만명이 다녀간 문화관광 유망축제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