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최종란(고2년)·은상 오강준(전공과 2년)수상

(왼쪽부터)제과제빵 종목 금상 수상 및 충북대표 자격 취득 최종란(고2) 학생과 은상 수상 오강준(전공과2)학생 시상식
(왼쪽부터)제과제빵 종목 금상 수상 및 충북대표 자격 취득 최종란(고2) 학생과 은상 수상 오강준(전공과2)학생 시상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꽃동네학교(교장 김창희)가 '2019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 제과·제빵 종목에서 금상과 은상을 휩쓸고 충북대표의 자격을 부여받았다.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하고 최고의 기능 장애인을 발굴하는 '2019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난 26∼28일 충북공고, 서원대학교, 청주커피교육학원, 청주맹학교 등 3일간 청주에서 개최됐다.

제 24회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컴퓨터활용능력, 제과제빵, 바리스타 등 21개 직종에 20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꽃동네학교는 올해 최종란(고2) 학생(지도교사 김봉수)이 금상(상금 50만원)을 함께 충북대표의 타이틀을 손에 쥐게 됐다.

또한 오강준(전공과 2)학생은 은상(30만원)을수상했다.

꽃동네학교는 매 회 열리는 대회 제과·제빵 종목에서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꽃동네학교 김창희 교장은 "학생들의 흥미와 열정이 장애특성과 요구에 알맞게 지도한 교사의 노력과 합쳐져 항상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며 "충북대표의 타이틀을 거머쥔만큼 학생들의 자신감이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고, 진취적 학생이 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상을 수상한 최종란 학생은 오는 9월 전북 전주에서 열리는 '제36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부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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