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지역의 광공업 생산·출하·재고 지수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충청지방통계청에 따르면 5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3.1%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식료품(19.6%), 화학제품(14.0%), 금속가공(19.5%) 등의 업종은 증가했지만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5.0%), 전기장비(-9.9%), 종이제품(-16.9%)는 감소했다.

제품출하는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했다. 화학제품(15.4%), 식료품(14.8%), 의료정밀과학(28.8%) 등은 증가했고 전기장비(-8.8%), 비금속광물(-9.3%), 1차 금속(-12.4%)은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재고는 전년동월대비 36.4%로 크게 증가했다. 전자부·컴퓨터·영상음향통신(42.3%), 전기장비(22.5%) 등의 재고가 크게 늘어난 반면 금속가공(-13.4%), 비금속광물(-8.4%), 기계장비(-9.3%) 등은 줄었다.

아울러 5월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태별로 대형마트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5.6%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품군별로 가전제품(20.1%), 오락ㆍ취미경기용품(7.5%)은 증가했지만 신발·가방(-11.2%), 화장품(-4.8%) 등은 판매량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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