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복합체육관 국비 50억원 등 8개소 선정

육상 공인 1종 국제 규격을 갖춘 충주종합운동장/충주시 제공
육상 공인 1종 국제 규격을 갖춘 충주종합운동장.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이 없다.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지원 추가 공모사업에서 8개소가 선정돼 국비 151억원을 확보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대 예산규모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개방형체육관 부문: 진천군 국가대표선수촌 앞 복합체육관(국비 50억원)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부문: 영동군(국비 30억원), 괴산군(국비 40억원) ▶근린생활형 국민체육센터 부문: 제천시, 진천군, 괴산군 각 국비 10억원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부문: 청주시 용정공원(국비 8천만원), 옥천군 공설게이트볼장 지붕 개보수(5천만원) 등 8개소가 지원을 받게 된다.

특히 진천 광혜원 산업단지 복합체육관 선정으로 국비 50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국 시·도별 국비 확보액을 보면 충북이 151억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기 141억원, 충남 101억원, 대전 70억원, 경남 51억원, 전북 41억원 순을 보였다. 문체부는 이번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서 전국 52개소 국비 총 641억원을 투입한다.

[표]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확충 사업 추가 선정 결과
[표]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확충 사업 추가 선정 결과

충북도 관계자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군과 공동으로 맞춤형 생활SOC 사업 발굴, 지역구 국회의원과 문화체육관광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올해 1월 공모에 21개소, 국비 263억원 확보에 연이은 기적같은 성과"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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